겨울철 극세사 이불 세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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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우리집/빨래 팁

겨울철 극세사 이불 세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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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극세사 이불 세탁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극세사 이불은 가볍고 따뜻해서 겨울철에 집집마다 꼭 필요한 아이템이 극세사 이불이죠. 극세사 이불은 겨울에 한두 번씩은 빨게 되고 봄철이 되었을 때 마지막으로 빨게 되는데요.


극세사 이불 사진



이 극세사 이불이 생각보다 먼지가 많이 쌓여있는 구조입니다. 극세사 이불은 평상시에 관리를 잘 안해주면 정말 먼지가 풀풀 납니다. 솜털 같은 올 사이에 먼지가 잘 낄 수밖에 없어서 한번씩 세탁기에서 먼지 털기 기능으로 먼지를 털어주거나 그냥 세탁을 해주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 집먼지 진드기 때문입니다.



 

 





겨울철에는 여름보다 건조하기 때문에 진드기가 잘 번식은 하지 않지만 여름 이불처럼 잘 빨지 않는 극세가 이불에는 당연히 집먼지 진드기가 많은 수밖에 없습니다. 맨살에 닿는 이불이니 만큼 세탁하는 방법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바로 극세사 이불입니다. 극세사 이불은 한마디로 잘 털어주고 잘 빨아주지 안으면 정말 피부를 가렵게 만드는 불편한 존재입니다.


집먼지 진드기 사진



극세사 섬유자체는 너무 얇아서 섬유속으로는 진드기가 들어갈 수는 없지만 섬유 사이사이에 공기층이 많기 때문에 이곳에 먼지과 진드기가 살기에 너무 좋은 환경입니다. 따라서 극세사 이불도 여름 이불 못지않게 자주 빨아 주는 게 중요하답니다.


옷솔 사진



일단 오늘은 손으로 수고하는 일부터 해볼까요?
극세사 이불은 일단 생각보다 먼지가 많이 붙어있기 때문에 손으로 먼지제거를 하는 게 중요한데요..
저는 이불 섬유 틈 속에 있는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먼저 옷솔이나 브러시로 전제적으로 살살 이불의 먼지를 없애줍니다. 이렇게 하면 빨래를 하면서 잘 빠지지 않던 먼지까지 빠질 수가 있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먼지가 없어지려면 이 과정을 하지 않으면 세탁기 않에서 세탁이 될 때 먼지가 가득한 물속에서 이불을 빨아야 하고 먼지가 먹은 상태로 말려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이렇게 되다 보면 이불을 다시 빨아야 하는 수고로움이 생기기 때문에 이렇게 손으로 먼지를 없애는 과정이 꼭 필요하겠습니다.


진드기 청소기 사진



먼지 터는 과정이 힘들게 느껴지네요. 이것도 팔 아퍼서 하기가 싫더라고요. 이럴 땐 기계의 힘을 빌려도 되는데요. 진드기 빨아들이는 기계의 힘을 빌리면 보다 쉽게 깊이 박혀있는 먼지까지 쉽게 제거할 수 있답니다. 또 세탁기의 건조기능을 사용하셔도 좋은 데요..이것도 먼지가 어느 정도 빠집니다. 최근 드럼세탁기에는 이불 털기 기능이 있는데 평상시 먼지를 터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니 이건 참고만 해주세요.


입불 털기 기능 사진



확실이 먼지가 없어지긴 하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리니까요.. 평상시 빨래보다는 먼지 털기만 필요할 때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뭍든, 이렇게 먼지를 어느 정도만 털어주시고 바로 세탁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우리집에 있는 세탁기는 17kg 세탁기인데 이렇게 큰 극세사 이불 하나 정도는 거뜬히 들어가고도 공간이 남습니다. 이렇게 공간이 남다 보면 얇은 이불 하나 정도 더 놓고 빨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이죠.


세탁기에 극세사 이불이 들어간 사진



그런데 여기서 잠깐!!!

드럼세탁기의 세탁원리를 알고 게시죠?
통이 돌면서 빨래가 떨어지는 힘으로 세탁이 되기 때문에 세탁기 안에 여유 공간이 없으면 이불을 가득 넣고 세탁기를 돌리게 되었을 때 세탁물의 상태는 어떻게 될까요? 세탁이 깨끗하게 잘 되지 않겠죠? 그래서 드럼세탁기 용량이 아무리 크더라도 많은양의 빨래보다는 적당한 양의 빨래를 넣고 세탁기를 돌려줘야 빨래를 더욱 깨끗하게 할 수 있답니다.



 






이불 빨래 같은 경우는 세탁이 끝나고 나서 이불을 펼쳐봤을 때 한쪽에 먼지가 뭉쳐저 있던 경험 있으신가요?. 그만큼 이불에 먼지가 엄청 많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이불에는 먼지가 많기 마련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이불을 한 번에 두장을 넣고 세탁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 이불을 두장을 넣어서 빨개 된다면 결국 따로따로 다시 한번 더 빨아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이불빨래할 때는 이불 한 장만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탁기에 이불 한 장만 놓고 세탁하는게 훨씬 빨래가 잘된답니다.

액제세제 사진



세제는 액체세제로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극세사 이불이 합성섬유이기 때문에 중성세제나 약알칼리 세제 아무거나 사용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피해야 하는 세제 종류가 있는데요. 이래를 보시죠.


가루세제 사진



가루세제입니다. 극세사 이불의 섬유는 사이사이에 공기 층이 많이 있는데 물에 아무리 잘 녹는 가루세제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가루세제가 완전히 잘 녹는 것이 아니랍니다. 그렇게 되면 극세사 섬유 사이에 세제가 박힌 상태가 되어서 그대로 그 이불을 사용하시게 된다면 피부에 많은 트러블이 생기게 되겠죠.
비누가 하는 역할이 뭐죠? 비누 성분은 피부의 각질을 녹이는 역할을 합니다. 이불은 피부와 장시간 닿아있는 섬유이기 때문에 세탁할 때는 세제 선택을 신경 써서 해줘야 하는데요. 극세사 이불은 가루세제만 피해 주신다면 피부에 큰 문제없이 깨끗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불을 세탁하기 전에 이불의 무게를 달아보시면 더욱 좋은데요.. 그 이유는 세탁물 무게에 따른 세제 표준량을 따라 주시면 좋기 때문입니다. 세제를 너무 많이 쓰게 되다 보면 잔여 세제가 남아 있을 수도 있고 물도 많이 쓰게 됩니다.


적정량의 세제 사용 사진



세제통 뒷면을 보시면 세탁물 무게에 따른 세제 사용 표준량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막상 세탁물 무게에 따른 표준량을 사용하려고 하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이거 세제 양이 너무 적은 거 아닐까?"

생각보다 세제의 표준량이 적습니다. 그동안 이불 한 개 세탁할 때 액체 세제 뚜껑으로 한 개 가득 사용하는 게 보통이었는데요.. 사실은 그 절반 정도 밖에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동안 우리가 이런 것도 모르고 너무 많이 세제를 써 왔던 것이죠. 이제부터는 빨래할 때 적정량의 세제만 사용할 줄 아는 센스~~~~~~~ 사용해 뵈야겠습니다.


세제 거품이 적지만 적량의 세제 사진



이 정도의 거품만 생겨도 세제 양이 충분하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세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세제 회사만 좋은거잖아요...ㅎㅎ. 세제양이 많아지면 그만큼 헹굼도 많이 해야 하고 물소비도 많게 됩니다. 만약 잔여 세제라도 남아 있으면 피부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이불은 맨살에 닿는 만큼 세제 사용에 대한 내용이 가장 중요합니다.





 






극세사 이불 빨래가 헹굼 단계로 넘어오게 되면 여기서 또 중요한 행동 하나가 생깁니다. 바로 섬유유연제 사용에 관한 것이데요.. 극세가 이불은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습니니다.


섬유유연제 사진



왜냐하면 극세사 이불에 섬유유연제를 사용하게 되면 습기를 빨아들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즉 끈끈해지는 극세사 이불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극세사 섬유가 뭉치고 처지게 되고 보온성 또한 떨어지게 됩니다.
대신 약알칼리 세제를 사용했기 때문에 중화를 시키기 위해서 구연산이나 식초가 필요한데요...
오늘은 식초를 사용해서 이불 빨래를 중화시켜보겠습니다.


백식초 사진



세탁할 때 쓰는 식초는 기왕이면 백식초를 쓰면 좋습니다. 색깔 있는 식초보다는 유기물이 적기 때문이죠.. 이불 빨래인 만큼 식초가 들어가는 양이 꽤 많은데요 약 200ml 정도의 양이 필요합니다.... 200ml 우유를 생각하시면 어느 정도 양인지 눈대중으로 대략 필요한 양을 알 수 있습니다.


식초를 섬유유연제 칸에 따르는 사진



식초를 대신해서 빙초산을 사용해도 무관합니다. 빙초산은 아주 조금만 쓰면 되는데요 약 10ml 정도만 쓰고도 이불 빨래 헹구는 데에 충분하답니다.
어찌 보면 식초보다 빙초산이 가격으로나 양으로 봤을 때 경제적일 수 있겠네요.



 






이렇게 헹굼까지 마치면 세탁이 끝나는데요... 식초 헹굼이 들어간 이불빨래의 냄새는 어떨까요? 빙초산 까지 쓰게 된다면 너무 시큼해서 거북한 느낌이 들게 될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상당히 깔끔한 냄새가 납니다.


이불에서 깔끔한 냄세가 나는 사진



식초 사용을 하게 되면 빨래의 중화를 위한 사용이 되기도 하지만 정말 살아남아 있던 집먼지 진드기가 더 이상 살 수가 없는 것 같네요. 물론 세탁기에 있는 세균까지 다 한 번에 잡아버릴 것 같기도 합니다.

햇빛에서 이불을 말려준다면 정말 일광소독이 될 수 있는데요. 아쉽게도 저희 집은 이렇게 밖에 이불을 말릴 방법이 없네요....ㅠㅠ


집에서 이불 말리는 사진



섬유유연제를 쓰지 않고도 극사세 이불에서 상큼하고 깔끔한 느낌이 많이 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식초 때문입니다. 이불 세탁하실 때 헹굼 과정에서 한 번 식초를 사용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정말 깔끔한 그 느낌 최고입니다.

다시 한번 설명해 들릴게요.
첫째, 이불에 남아있는 먼지를 1차적으로 제거해 준다.
둘째, 극세사 이불을 반드시 액체세제를 사용하고 가루세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셋째, 헹굼과정에서 섬유유연제 대신에 식초나 빙초산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