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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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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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는가

*젠더(gender)= 사회적 의미에서의 성별


이 책은 몸, 가족, 젠더라는 조건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하면 더 자유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고민부터 출발한다. 가족의 제약과 요구 사회적 시선에서 조금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한다.

●내 몸이 내 몸이 아닌 것 같아


타인의 시선에 끊임없이 평가받는 우리 몸.
언제부터 이렇게 다른 사람의 잣대로 우리 몸을 평가하게 되었을까? 노동을 잘하기 위해 건강하게 지켜야 했던 몸에 대한 관점이 현대에 이르러서는 미디어가 기준이 되어 소비의 아이콘이 되었다.


뚱뚱하면 게으른 존재야!!
---> 자기혐오
---> 거식증, 폭식증

저렇게 먹으니까 살이 찌지!
저런 몸매에 어떻게 예쁜 옷을 입어?


누구나 사회의 시선에 적합한 몸을 가져야 한다는 인식이 오늘날 사회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문제를 양상하고 있다. 혹시 나도 타자가 바라는 인생을 살고 있지 않은가?

정상적인 몸은 착하다?
그렇지 않으면 루저, 쓰레기?



가족이지만 타인이다.


동아시아 세 나라 중 한국의 가족생활 만족도가 가장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 사회가 기대하는 바에 본인의 삶을 맞춰 살아가야 한다는 관념이 강하기 때문이다.

남편 - 돈 벌고
아내- 살림, 양육
아이- 부모의 기대에 맞춤, 학업


특히 여성이 가족생화 만족도가 떨어진다.
여성으로서 결혼을 하게 되면 출산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경력단절을 경험하게 된다. 게다가 여성에게 더욱 큰 짐이 생기게 되는 것이 있다.
아이의 성공은 엄마로부터라는 부담이 육아를 여성에게 지워지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한 자녀에 대한 기대는 자녀들에게도 예전에 없던 부모와의 단절이 생겨버리는 결과를 만들게 되었다.



●완전한 행복을 위한 젠더 해방

편견
여성은 남성보다 일을 못한다
가사와 육아로 남성과 다른 고용의 차별



페미니즘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국의 페미니스트들은 너무 급진적인 느낌이 든다. 그래서 문제가 많이 되고 있다. 예전의 페미니즘은 여성에게 학업이나 투표권이 없었던 시대에서 출발하여 여권신장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최근의 페미니즘은 환경, 인권보다 여성을 남성과 동등한 인격체로 간주하여 존중해 주기를 바라며 평등해 지기를 원한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한국 사회에서는 너무 급진적이기다 보니 페미니즘이 공격적이고 이기적적 존재로 비치게 되었다.


●오늘부터 타인 지향적인 삶과 이별


한국은 유독 타인의 욕망이 개인의 삶을 지배하는 사회이다. 남들의 기준이 개인에게 억압적으로 분위기를 만들기 때문이다.

부럽지 않은 삶
보다 뒤처지지 않는 삶
= 내 삶의 주체가
에게 있는 것인가?

누가 더 빨리 성장하느냐!!
누가 더 높이 올라가느냐!!


부모와 사회가 바라는 것에 따라가다가 이것이 혹 내가 하려는 것인지? 누군가가 하기를 원해서 끌려가는 것인지 헷갈리고 있지는 아닌지 자기 자신을 자세히 바라볼 필요가 있다.

초고속 성장을 하던 대한민국!!
성장에 발맞추어서 우리의 내면도 성장하면서 많은 돌봄이 필요했었는데 아쉽게도 국가의 성장과 결과에 밀려서 비교와 열등의식, 질투와 혐오가 가득하게 되었다.

이제는 우리의 모습이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벋어나고,내 삶의 욕망을 자유롭게 발현하고 실현할 때가 되었다.더 자유롭고 자기 다운 삶으로 꾸려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자기 돌봄의 철학이 필요한 시대이다.

라깡
자신이 욕망하는 것을 욕망할 수 있는
주체로서 새롭게 일어나라



<세줄 요약>
1. 사회적인 기준에서 내 몸을 혐오하지 말라.
2. 여성으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도 많다.
3. 남들의 시선이 아닌 내 주체로써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