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으로 변색된 흰옷 하얗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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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우리집/빨래 팁

이엠으로 변색된 흰옷 하얗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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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 매일 우리집을 예쁘고 깨끗하게 만들고 싶어하는 비비 공주입니다.
매일 같이 빨래를 하다보면 어느새 작아진 옷들을 발견할 때마다 아이들이 훌쩍 커버린 거을 느끼게 됩니다.
이제 작아진 옷들을 물려줘야지~~라고 생각이 들 때 빨래를 한 후 물려줄 옷들을 살펴보면 어느옷은 세탁이 잘 되어있고 변색도 없고 낡지도 않아서 물려주기 좋은옷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물려주고 싶은데 색깔이 조금 바뀌어사 마치 많이 낡아버린 옷처럼 느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런 옷들은 보통 흰색 옷을 경우에 해당됩니다.
흰색이 변색되는 이유는 세탁이 잘 되지 않은 이유가 첫번째 이유이고, 두번째 이유는 세탁하고 섬유속에 세탁세제가 잘 헹궈지지 않았거나 섬유속 깊이 세제 찌꺼기가 남아서 변색을 일으킨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이런 사실을 진작 알았더라면 흰색 옷들을 이렇게 변색되도록 관리하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지금은 흰빨래를 어떻게 취급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거든요.
이런 옷들은 모아서 한꺼번에 삶는 다던가, 아니면 한꺼번에 표백제를 사용해서 하얗게 만든다던가 해왔던 방법들을 많이 해 오셨을 겁니다. 
 

 

 

 

 


옷을 삶으면 섬유속에 섬유를 구성하는 영양성분이 빠져나가서 옷감을 얇아지게 만들고 옷의 수명이 짧아지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또한 표백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염소계표백제나 산소계표백제 모두 잘 못 사용하면 옷감에 영구적인 손상을 주게 됩니다.

자 그럼 여기서 의문이 생기게 되죠.
그럼 도데체 흰옷을 어떻게 하라는 것인가?

 

 

 

 

 

 

제가 이런 저런 빨래들을 하면서 포스팅을 해본결과 빨래를 하얗게 만드는 다른 좋은 방법은 있습니다.
때론 표백제에 의지해야 하는 일도 있기는 하지만요. 천연 세제로 얼마든지 건강하게 얼룩을 없애고 묵은 때를 없앨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우리 아이들 여름 반팔 남방입니다. 구입한지 1년정도 지났는데요. 잘 관리 해준다고 했는데 어느새 색깔이 조금 변하면서 낡아버린 옷처럼 색이 바랬습니다.
잘 관리해 준다고 한건데 말이죠...

그래서 천연세제를 사용해서 다시 세탁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준비된 옷은 특별히 때가 있는 옷은 아닙니다.
옷은 이미 세탁이 되 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더 이상의 변색을 막고 싶었습니다. 처음 옷을 구입했을때 처럼 깨끗하고 새하얀 느낌을 다시 찾을 수 없을까요?

오늘은 이엠을 빨래에 응용하는 방법을 소개 시켜드리겠습니다.
과연 이엠이 흰 빨래를 만드는데 효과가 있을지 과감하게 실험해 보겠습니다.
이엠은 미생물이기 때문에 당연히 옷감에 손상을 주는 재료가 아니라서 일단 합격입니다.

 


 

 

 

 

 

흰 옷을 물을 섞은 이엠에 담궈들 겁니다.
물과 이엠의 비율은 10 : 1로 합니다.
꼭 정량을 맞출 필요는 없구요 눈대중으로 맞추셔도 됩니다.
이엠 냄세를 맞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좀 냄새가 참기 힘들어 하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미생물 냄새이니까 이해해 주세요..ㅎㅎ
이렇게 이엠을 희석한 물에 빨래를 담가두고 짧게는 3시간 정도 길게는 하루까지도 그냥 담가 두시면 됩니다.
냄새를 가리기 위해 비닐로 덥어둡니다.....ㅎㅎ

 

 

 

 

 

 

이엠을 희석한 물에서 빨래를 건져서 바로 세탁기 않으로 넣어줍니다.
그리고 세탁을 해야 하는데 기존에 쓰던 양의 절반정도 양의 세제를 사용합니다.

남아 있는 이엠물이 아깝네요.
아까워 하지 마시고 그냥 하수구에 버려 주세요.
신기하게도 하수구 에서 올라오는 냄새가 사라진답니다.
일시적으로 없어지는게 아니라 한동안 하수구 냄새가 안올라온답니다.
정말로~ 진짜로~하수구 냄새가 없어진답니다.
해보세요♡♡


 

 

 

옷이 많이 하얗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옷이 하얗게 되었는데 사진 색깔은 별로 차이가 안보이고 빨래 전후가 별로 구분이 안가서 사진에 색보정을 조금 했답니다...ㅎㅎ
조금 환하게 보정했는데 ...효과도 없는데 색보정했다는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
정말 흰색이 환해졌습니다. 옷이 색이 많이 바랬었다면 차이가 많이 났을 텐데 많이 바래지는 않았었거든요.

그런데 한가지!!!!
이엠을 희석한 물에 흰 옷을 담가두면 하얗게 되기는 하는데요
찌든 때를 관리해 주지는 못합니다.
찌든 부분을 하얗게 하시려면 부분 적으로 표백작업이 들어가야 깨끗하고 하얗게 될 수 있습니다.
이엠은 전체적으로 누렇게 바랜 흰색 옷감을 환하게 되살려 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구연산, 식초사진


흰옷을 세탁할 때 흰 옷의 색이 누렇게 바랜다면 흰 옷의 섬유속에 세제찌꺼기와 섬유유연제 찌꺼기가 남아 있어서 색이 변하게 된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흰옷을 마지막에 행굴 때 섬유유유연제 대신 구연산이나 식초를 사용해 주시면 섬유속에 세제찌꺼기가 남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흰옷을 세탁하고 마지막 행굼물에는 섬유유연제 대신 구연산이나 식초를 사용해 주시면 새옷같은 흰옷 색깔을 오랬동안 유지 하실 수 있을겁니다.

잊지마세요^^
헹굼에는 구연산이나 식초를 사용한다는 것!!!!

 

 

 

 


다시 한번 설명드릴게요
첫째, 물과 이엠을 10 : 1 비율로 섞어서 받아놓은 물에 희 빨래를 3시간 정도 담가둔다.
둘째, 3시간이 지나면 이엠희석한 물에 담겨진 흰옷을 바로 세탁기에 넣어서 평소 쓰던 세제양의 절반만 사용하고 세탁코스로 세탁기를 돌려준다.
셋째, 평소에 흰옷을 세탁할때 마지막 헹굼물에 섬유유연제대시니 구연산이나 식초를 사용하는 습관을 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