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얼룩 세제없이 지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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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우리집/빨래 팁

커피얼룩 세제없이 지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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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 같이 우리 집을 깨끗하게 만들면서 살고 싶어 하는 비비 공주입니다.

여러 분들은 하루에 커피를 얼마나 자주 드시나요?
저는 정말 달고 삽니다. 새벽부터 저녁까지 제 옆에서 없어지는 안 되는, 정말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친구죠.
그러다 보니 커피를 이리저리 옷에 묻히기도 한답니다.
이전에 몇 가지 커피 얼룩을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요.
정말 잘 없어지지 않는 커피 얼룩 때문에 포스팅 올릴 때에도 고생을 많이 했었답니다.

 

 

 

 

 

 

 

 

 

 

 

 


그런데 오늘은 정말 지우기 힘든 커피 얼룩을 보다 과학적이고 확실하고 쉬운 방법으로 제거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놀라지 마세요. 너무 쉬운 방법이거든요.... 오래된 커피 얼룩 까지 말이죠.

 

 


 

 

 

 

 

 

 

 

 

 

 

 



오늘을 가장 자주 접하는 커피 종류를 택하여 실험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믹스 커피 얼룩, 다음은 블랙커피입니다. 물론 이것도 믹스커피와 마찬가지로 인스턴트커피입니다.

 

 


오늘은 정말 과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해서 커피 얼룩을 지워보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세요^^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한 곳에는 믹스 커피를 한 티스푼 녹여주고, 다른 한 개의 컵에도 마찬가지로 인스턴트 알 커피를 한 티스푼 넣고 녹여서 준비합니다.
먼저 알커피를 녹인물에 블랙커피(알커피) 어룩이 있는 옷을 담가줍니다.


 

 

 

 

 

 

 


그리고 이번엔 믹스커피 얼룩을 같은 방법으로 담가줍니다.

 

 

 

 

 

 

 

 

 

자, 이제 여기에 커피 얼룩이 묻은 빨래를 담가주면 되는 겁니다.
이렇게 얼룩 부위를 위주고 담가주고 얼룩이 변해과는 과정을 지켜보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과연 여기에 어떤 과학적 원리가 숨어있는 걸까요?



 

 

 

블랙커피 얼룩이 녹고 있습니다.

 

 

 

 

 

커피 얼룩이 녹는거 보이시나요?

다음은 믹스커피 얼룩 차례입니다.

 

 

 

 

 

 

믹스 커피 얼룩이 녹고 있습니다.

 

 




커피 얼룩이 서서히 녹아서 나오는 게 보이시죠? 흰옷인데도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작용합니다.

커피 얼룩을 쉽게 지우는 초간단 꿀팁이네요
저도 말로만 듣던 걸 실제로 보니 너무 신기합니다.
이런저런 세제 만들어서 제거하려고 애썼던 예전이 생각납니다.
특히 오래된 커피 얼룩은 정말 힘들게 지웠었는데
사실 오늘 너무 쉽게 빠져서 할 말을 잃었습니다.

원리를 잠시 설명드리자면....
역삼 투합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즉, 농도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분자가 이동하는 현상을 이용한 것이죠.
특히 옷에 얼룩이 막 생겼을 때 바로 역삼투 암 세탁을 하면 더욱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답니다.

 

 

 

 

 

 

 

 

 

 


만약 옷에 차를 흘려서 차 얼룩이 생겼을 겨우 옅은 차로 차 얼룩을 뺄 수 있고, 땀으로 생긴 얼룩은 옅은 소금물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해서 커피 얼룩이 빠져나가면 아주 옅게 남아 있는 커피 색깔이 있을 겁니다.
이런 남아 있는 얼룩은 세제를 사용해서 제거해 주는데요...
여기서 팁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주방 세제와 식초를 1 : 1 비율로 하여 옷에 남아있는 얼룩 위에 올려놓고 살살 비벼주면 됩니다.
주방 세제는 유분 제거를 잘하는 성질이 있어서 커피에 있는 유분기를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고 식초는 식물성 얼룩 (타닌)을 잘 제거해 줄 수 있기 때문에 두 가지를 섞어서 나머지 얼룩을 제거해 주면 아주 효과적이고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답니다.

얼룩에 묻히고 가볍게 제거하면 끝~~~
원래 커피 얼룩은 대체로 지우기가 까다로운 얼룩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오늘 배운 방법을 잘 적용한다면 다른 커피 종류의 얼룩이 생겨도 같은 성분을 옅게 만들어서 빼주시면 아무리 어려운 얼룩이라도 쉽게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 옷이 흰옷이라는 핸디캡이 있습니다. 색깔 옷 같은 경우는 보통 여기까지만 하면 되는데 흰옷의 경우는 좀 더 다를 수 밖에 없네요.

하얗고 깨끗해야 하니까요.

항상 얼룩처리에 있어서 흰 옷의 마지막 처리는 과탄산소다가 해결해야 하나 봅니다.

 

 

 

 

 

 

 

 

 

뜨거운 물에 과탄산소다를 녹여주고 흰옷을 담가두기 합니다.

30분 후~~~~

 

 

 

 

 

 

 

 

 

 

 

 

얼룩의 흔적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강하게 비비지 않아도, 세제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너무나 쉽고 간단하게 빠지는 커피 얼룩이 흔적없이 지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설명해 드릴게요.
첫째, 커피 얼룩이 묻은 부분은 옅게 만든 커피 녹인 물에 담근다.
둘째, 커피 얼룩이 역삼투압 원리을 이용해서  제거가 되면 남은 얼룩은 주방 세제와 식초를 사용하여 마저 지운다.

셋째, 흰옷에 얼룩이 생긴거라면 반드시 과탄산소다를 사용해 마지막 커피 색깔을 지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