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벽과 천장의 먼지 청소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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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우리집/청소 팁

우리집 벽과 천장의 먼지 청소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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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 집을 더욱 깨끗이 만들어 나아가고 싶은 비비 공주입니다.

우리가 이곳, 저곳 청소를 하고 정리를 해 나가면서 미처 신경 쓰지 못했고, 이곳을 청소를 해야 되는 건지 몰랐던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벽과 천장입니다.

 

 

 

 

 

 


저도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이곳을 청소를 해야 된다는 생각을 전혀 해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방 안에서 나는 쾌쾌한 냄새가 혹시 이 벽면에서 냄새가 배어버렸거나 벽지에 미처 신경 쓰지 못했던 각종 세균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먼지가 붙어 있을 수도 있고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천정과 벽을 먼지, 냄새, 세균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청소해 보겠습니다.



 

 

 

 

밀대만 있으면 이 넓은 벽과 천장은 정말 쉽게 청소를 해낼 수 있죠.
밀대 하나로 천장과 벽을 청소해 보겠습니다.

 



우선 밀대에 키친타월을 말아 줍니다.

벽을 닦기 위해서 습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키친타월을 사용한답니다.
폭신하게 키친타월이 말리고 나면 그위에 못쓰는 스타킹을 끼워줍니다.
스타킹을 사용하는 이유는 밀대를 벽면에 사용할 때 일부러 정전기를 발생시키려고 하는 건데요.
정전기가 생기면 벽에 있는 잘 보이지 않는 먼지들을 흡착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스타킹으로 먼지를 흡착할 건데 왜 키친타월을 먼저 넉넉히 둘둘 말아 줬냐고요?
이유는 스타킹이 얇고 약해서 금방 해지고 찢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반드시 키친타월을 미대에 넉넉히 말아줘야 합니다.

 



이제 천장과 벽면 먼지 닦기를 시작합니다.
여기서 오늘의 하이라이트 노하우가 있습니다.



 


집안의 먼지를 닦아내는 일이기에 빈틈없이 해야 깨끗하겠죠?
청소하는 곳이 벽면과 천장 이기에 먼지를 몰아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처음은 높은 곳을 닦아줘야 되니 천정을 닦아줘야 되겠죠?
그리고 그다음 순 서는 벽을 닦아주는데 쓸어 내리듯이 닦아 주세요.
마지막으로 떨어진 먼지들을 닦아줘야 하니까 바닥을 닦아내면 됩니다.

 

 

 

 

 


천정과 벽면을 닦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밀대만 있으면 가벼운 마음으로 닦아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벽면 청소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또 하나의 청결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방법은 먼지만 떨어내는 방법이었다면
지금부터는 벽면에 붙은 세균까지 떨어내는 방법이랍니다.







먼지 청소를 도와줬던 밀대에 씌운 스타킹을 벗겨내고
밀대에 둘둘 말려있는 키친타월에 소주를 뿌려줍니다.


그런데 소주에 분무기 머리가 꽂혀있죠?
참 신기하게도 소주병의 입구가 분무기 머리와 너무나도 크기가 잘 맞는다는 사실!!!!
누군가 크기를 일부러 맞추어 놓은 걸까요. 분무기 머리를 소주병에 꽂아주면 꼭 맞아 들어갑니다.
새로운 소주병 분무기로 일해볼게요...ㅎㅎ






이렇게 소주를 묻힌 밀대로 천장과 벽면을 닦아줍니다.
알게 모르게 벽지에 스며든 집안의 독특한 냄새, 노인 냄새, 총각 냄새, 담배 냄새..... 등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일석이조로 벽지가 소독까지 된다면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등도 제거가 될 겁니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틈새 공간의 청소를 해보면서 너무나도 몸과 마음이 개운해 짐을 느낍니다.
환절기가 다가오기 전에 반드시 하고 넘어가야 하는 벽면 청소...
지금 시작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다시 한번 정리해 드릴게요
첫째, 밀대에 키친타월을 넉넉히 둘둘 말아서 준비해 둔다.
둘째, 키친타월을 말아둔 밀대에 못쓰는 스타킹을 씌운다.
셋째, 준비한 밀대를 사용해 천정, 벽면 바닥 순으로 먼지를 닦아 내린다.
넷째, 밀대에 씌어놨던 스타킹을 벗기고 키친타월 위에 먹다 남은 소주를 분무기를 사용해 뿌린 다음 벽면을 닦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