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 몰랐던 냉장고 틈새 청소

안녕하세요. 항상 우리 집을 깨끗하게 만들어 나가고 싶어 하는 비비 공주입니다.

집안에서 손이 가장 많이 가는 가전이 있다면 바로 냉장고입니다.
그래서 항상 눈에 띄는 얼룩이나 정리해야 하는 부분은 신경 써 주는 부분이 바로 냉장고이죠.

 

 

 

 

 

그런데 이 냉장고가 덩치가 크다 보니 미처 청결하게 유지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어떤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고 생활에 유익한 적용이 되는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과연 냉장고 안쪽에 어디가 청결하지 못한 부분이 숨어있던 걸까요?
냉장실 아래에 내부 서랍 안쪽은 많이 들여다보는 곳이기 때문에 바로바로 깨끗하게 유지를 할 수 있는 부분이지요.
그런데 세균이 많이 있는 숨은 틈새 공간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곳입니다.
얼마 전에 깨끗하게 닦아 내준 것 같은데 어느새 뭔지 모를 찌꺼기와 얼룩이 있네요.
그런데 이곳이 청결에 있어서 왜 문제가 되는 걸까요?

바로 세균과 냄새 때문입니다.

 

 

 

 

 

 

 

이런 서랍 안쪽에 눈에 안 띄는 곳은 손이 잘 가주는 곳이 아니다 보니 음식물 찌꺼기가 오랫동안 끼어있다 보면 곰팡이나 식중독균이 자랄 수 있답니다.
황색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등 식중독균의 온상이 될 수 있는 장소가 바로 냉장고였습니다,..ㅠㅠ
그래서 이러한 곳들을 깨끗하게 청소를 해줘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렇게 먹다 남은 소주나 소독용 알코올을 사용해 구석구석 찌꺼기와 얼룩을 없애면서 닦아 주시면 세균도 잡고 냄새까지 잡을 수 있답니다.

또 다른 곳, 즉 생각지도 못했던 청결하지 못한 부분을 찾아볼까요?

저도 이곳이 청소를 해줘야 하는 중요한 부분인지도 모른 채 살아왔었습니다
우리 집 냉장고는 다행히도 새로 산지가 얼마 안 돼서 이곳에 곰팡이는 보이지 않네요..^^
보통 가전을 5~10년 정도 쓰다 보면 이곳에 곰팡이가 많이 끼어있다고 합니다.
검은곰팡이를 쉽게 제거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냉장고는 음식물이 있는 장소이다 보니 저는 락스보다는 식초를 먼저 추천드립니다.
식초가 곰팡이를 매우 빠른 속도로 멸균시킨답니다. 보통 가정에서는 큰 가구 뒷면 벽면에 검은곰팡이가 많이 생기는데요 이때 식초를 분무기에 넣어서 곰팡이 난 자리에 뿌려주면 정말 언제 곰팡이가 있었냐는 듯이 곰팡이가 사라지거든요. 마찬가지로 기왕이면 천연재료인 식초를 사용해서 고무 패킹을 닦아 주시면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그러나 곰팡이의 검은색이 고무패킹에 물들어 버린 상태라면 이때 300 : 1로 희석한 락스를 사용해서 닦아 줍니다. 행주에 희석한 락스를 묻히고 곰팡이 있는 부분만 고무패킹 닦아줍니다. 나중에 한번 더 깨끗하게 닦아주시면 고무 팽킹 청소는 끝~~~

자 그럼 이제 냉장고 윗면을 살펴볼까요?
먼지들이 조금씩 쌓여서 어느새 딱딱하게 굳어있네요.
그냥 물걸레로 닦아서는 절대 닦이지가 않습니다.
손이 잘 닿지 않는 이런 구석지고 후미진 곳에 있는 먼지는 과연 어떻게 해야 깨끗해질까요?

바로 먹다 남은 소주입니다.
소주는 이전에 소개해 드렸듯이 자잘한 기름기들을 잘 제거해 준답니다. 그런데 기름때뿐만 아니라 먼지가 눌어붙은 자리를 청소할 때도 눌어붙은 것들을 녹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런 곳은 반드시 소주 즉 알코올을 사용해서 닦아내 주시면 매우 좋습니다.

 

 

 

 

정말 쌓여서 굳어버린 먼지 때들이 먹다 남은 소주에 살살 녹아내리는 게 느껴집니다.

정말 잘 닦이네요. 자 이제 이렇게 깨끗이 닦은 냉장고 윗면은
다시금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신문지를 펼쳐서 올려주는 건데요.
이때 신문지를 사용하는 이유는 냉장고 우에 정전기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사용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냉장고를 덮는 커버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되도록이면 커버는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커버는 잘 빨지 않기 때문에 먼지가 많은 곳에 있다 보면 반드시 집먼지 진드기가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다시 한번 설명해 드릴게요
첫째, 냉장고 과일 칸 청소는 먹다 남은 소주나 알코올로 구석구석 닦아주면 세균과 냄새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둘째, 고무패킹의 곰파이는 식초나 300 : 1로 희석한 락스를 발라준 다음 닦아내면 된다.
셋째, 냉장고 윗면의 먼지는 먹다 남은 소주나 알코올로 닦아낸고 신문지로 덮어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