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쉽게 실내화 닦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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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우리집/빨래 팁

아주 쉽게 실내화 닦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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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 집을 항상 예쁘고 깨끗하게 만들어 나아가고 싶어 하는 비비 공주입니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얼룩과 때 관리를 할 때 제일 신경 쓰는 부분은 어느 부분일까요?
바로 흰색과 관련된 신경 쓰면서 얼룩이 생기지 않도록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입니다. 주로 흰색 옷 같은 경우 음식물로든 땀이나 기름, 기타 다른 오염 물질로부터 얼룩이 더욱 드러나게 되고 찌든 때가 생기기 쉽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많은 방법들을 활용해서 찌든 때를 없애는 방법들이 많이 공개되고 있죠. 그만큼 흰색과 관련되어 있는 부분에서 때를 제거하는 방법론들이 많이 나와 있다는 것은 그만큼 때 관리가 어렵다는 뜻이 되겠죠.
이렇듯 찌든 때와 관련하여 의류 뿐 아니라 집안 모든 살림 살이에 있어서 찌든때 빼기는 평생 주부들의 숙제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흰색과 관련된 부분에서 잘 놓치고 지내고 있던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경을 쓴다고 해도 잘 되지 않아서 그냥 지나처 버리기도 했었죠.


실래화와 슬리퍼 사진



바로 흰색 실내화, 슬리퍼입니다.

신발 종류는 우리 시선 아래에 있기 때문에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한 신경이 덜 쓰이기도 하고, 신경 밖의 문제가 되기도 하죠. 그런데 사실 알고 보면 우리 외모에서 청결함의 마무리는 머리와 신발인 것 같습니다.
머릿결이 반짝반짝, 신발이 반짝반짝하면 옷은 무엇을 입었든 간에 단정하게만 차려입면 정말 깨끗하고 호감 가는 인상을 남기는 것 같은데요.. 그렇지 않나요?









이렇듯 아이들이 학교에서 매일 신는 실내화와 슬리퍼에도 신경을 많이 써줘야 되겠습니다.
평소에 신는 신발에 신경을 쓰는 만큼 이제는 흰색 실내화와 슬리퍼도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찌든 때가 많이 찌들어 있다고 해도 쉽게 찌든 때를 관리하는 방법을 공개합니다.


더러워진 슬리퍼와 실래화 사진



먼저 청결상태가 나쁜 슬리퍼와 실내화입니다.
정말 심각하죠? 특히 슬리퍼의 묵은 때가 몇 년 된 것 같습니다. 울 아들이 학교에서 실내화 대신 슬리퍼를 신었었는데 저도 모르게 검은색 슬리퍼로 바꿔신더라고요. 언제 바꿨는지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흰색이 감당이 되지 않아서 새로 검정색 실내화로 바꾼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냥 딱 봐도 찌든 때가 잘 없어지지 않게 생겼네요.









자 이제 실내화와 슬리퍼를 아주 쉽고 간편한 방법으로 묶은 때들을 없애보겠습니다.
먼저 실래화와 슬리퍼의 때를 빼기 위한 준비물을 다라에 풀어서 섞어 줍니다.


흰색 신발에 쓸 특별 세제



이렇게 두 가지 재료가 잘 섞고 나서 먼저 흰색 실내화를 여기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실내화에 잘 발라 줍니다.
실내화의 찌든 때를 없애는 재료가 뭔지 궁금하하시죠?
벌써 말씀드리면 재미없죠.!!
아래에 공개하겠습니다.


특별 세제를 실래화에 발라 둔다



이렇게 실내화에 잘 발라졌으면 이번에는 흰색 슬리퍼에도 발라줍니다.


특별 세제를 슬리퍼에도 같이 발라 둔다



슥슥 재료를 듬뿍 발라주고 나서 잠시 방치하는 시간이 필요한데요.
저는 잠시 외출할 일이 있어서 한두 시간의 여유를 두고 진행하려고 합니다.
보통은 30분 이내에서 다 끝날 수 있답니다.


세제를 발라 둔 흰색 신발들



참고로 실내화와 슬리퍼에 발라 둔 재료가 냄새가 강합니다.
잠시 외출하고 돌아올 동안 비닐로 덮어두겠습니다.


비닐로 덮어둔 사진



외출이 필요했기 때문에 여유시간이 좀 길어졌네요. 3시간이나 걸렸습니다...ㅎㅎ
한 번 비닐을 걷어보겠습니다.

그냥 육안으로 보기에는 별 차이 없어 보입니다.
한번 이 실내화와 슬리퍼를 다라에서 꺼내 보겠습니다.
먼저 물로 헹궈주고 솔로 살짝만 비벼 줍니다.


오른 쪽 실래화만 세척한 사진



실래화 한쪽이 깨끗해졌네요. 솔로 살짝만 비벼 줬을 분인데 정말 깔끔하게 때들이 사라졌습니다.
실내화를 닦으면서 이렇게 까지 완성도 있게 깨끗하게 된 적이 없었는데 오늘을 됐습니다. 100%가지는 아니지만 90%는 아주 만족합니다. 정말 깨끗하게 때가 사라졌습니다.


깨끗해진 실래화 한 컬래



실내화를 닦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렇게 흰색 가운데 생겨버린 검은 때들은 손으로 안무리 문질러 줘도 때가 다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냥 반만 닦았다고 생각하고 자녀에게 그 상태로 도로 주게 됩니다. 아무래도 실내화를 구성하는 EVA성분의 특성상 찌든 때가 쉽게 없어지지 않더라고요. 저는 실래화를 닦아줄 때마다 50% 청결 상태로만 만족하고 더 이상 깨끗하게 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해왔었습니다.








실내화를 만드는 성분은 EVA로 만들게 되는데 가볍고 세탁하기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열에 약해서 뜨거운 물을 사용해서 세탁할 경우 신발 모양이 변형이 될 수 있다는 거 기억하시고요.
제 경험에 의하아면 뜨거운 물을 사용하다가 실내화 모양이 변형된다고 하더라도 다시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복구할 수 있답니다.









자 그럼 이번에는 슬리퍼 상태를 보겠습니다. 슬리퍼는 실내화보다 훨씬 찌든 때가 많았었는데 대략 10년 정도 빨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과연 얼마나 깨끗하게 변했을지 꺼내서 솔로 살살 닦아보겠습니다.


깨끗해진 슬리퍼 사진



정말 처음에는 이 슬리퍼가 흰색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오염이 심했었는데 이 정도면 굉장히 많이 하얗게 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군데군데 완벽하게 하얗지는 않지만 정말 성공적으로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신발들 닼기 전후 사진



전 후 사진을 보니 얼마나 많이 변했는지 눈으로 확실하게 차이가 나는 게 보이시죠?









자 그러면 이제 이렇게 실내화와 슬리퍼를 하얗게 만들어준 재료를 공개하겠습니다.


베이킹소다와 락스 사진



바로 베이킹 소다와 락스입니다. 그리 대단한 재료도 아닌데 라고 생각하실 수 도 있지만 정말 이 두 재료의 조합은 청소와 빨래를 오랫동안 해 본 분들만이 이렇게 쓸 수 있다는 것을 아실게 될 겁니다.


락스 : 베이킹소다 = 1 : 3



먼저 락스는 표백과 살균을 도와줄 수 있는 재료로서 이보다 더 크게 냄새를 잡고 살균해 주는 재료는 없습니다.
다만 사용 중에 냄새가 강해서 어지러울 수 있으니 반드시 마스크 착용은 필 수라는 거 있지 않으시면 됩니다.

마스크와 작갑 착용



두 번째 재료로는 베이킹 소다인데요. 표백이 필요해서 락스를 사용했는데 굳이 왜 또 베이킹 소다를 사용했을까요?
표백 기능은 베이킹소다가 락스를 따라갈 수 없는데 말이죠.








이유는 이렇습니다. 베이킹 소다는 가루 상태이고 그래서 수분을 붙잡는 역할을 할 수가 있게 되는데요. 쉽게 물에 녹아 없어지는 성분이 아니기에 수분을 붙잡는 일일 가능할 수 있습니단. 또 실내화 표면에 락스 성분이 붙어서 마르지 않도록 유지시켜 주어서 락스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락스와 베이킹 소다를 섞어 사용하는 방법은 신발 닦는 일뿐만 아니라 청소할 때 타일 바닥의 찌든 때나 벽면의 찌든 때를 없앨 때 사용해도 너무 좋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기가 마른 사진



깨끗해진 신반들은 보니 정말 마음까지 깨끗해집니다.
정말 힘 안 들이고 쉽게 빨리 신발을 하얗게 만드는 방법으로는 최고의 방법인데요.
좀 락스 냄새가 강합니다. 딱 한 가지 아쉬운 점이네요.

오늘의 요점 다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첫째, 때탄 흰색 실내화와 슬리퍼를 준비한다.
둘째, 다라에 락스와 베이킹소다를 1 : 3 비율로 넉넉히 섞어서 준비해준다.
셋째, 실내화와 슬리퍼에 섞어준 세제를 발라주고 비닐로 덮어두고 30분 이상 방치하고 때를 닦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