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없이 할 수 있는 신박한 방충망 청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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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우리집/청소 팁

물없이 할 수 있는 신박한 방충망 청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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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우리 집을 깨끗하게 만들어 나가고 싶어 하는 비비 공주입니다.

여름 내내 거실문과 창문을 여는 일이 많다 보니 창문에 끼어 있는 먼지를 신경 쓰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잠잘 때까지 열어 둬야 하니까요. 밖에서 바람이 불어주면 시원하기는 하지만 방충망에 끼어 있는 미세먼지를 살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말속에 끼어있는 시커먼 먼지들이 집안으로 들어온다고 생각하면 끔찍하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매번 방충망을 청소한다는 일이 쉬운 일도 아니니까요.

 

 

 

 

 

 

 

 


오늘은 정말 신박하게 물 한 방울 없이 방충망을 청소할 수 있는 법을 소개할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예전에도 방충망 청소하는 법을 포스팅 한 적이 있는데요.
방충망 사이에 붙어있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직접 청소해서 눈으 로 봄으로서
정말 깨끗하게 청소사 되는 것을 확인한 바 있었습니다.
그런데 매번 그렇게 일일이 세제 만들어서 물 흘려가며 닦아가면서 한다는게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그렇게 청소를 한다고 해도 며칠 있다가 다시 더러워지는 건 청소를 안 한 방충망과 별 차이가 없었답니다.

그런데 방충망 만은 반드시 먼지를 제거해야 한다는 생각에 특별한 방법으로 청소를 시도한 방법이 있습니다.



 

 

 

 

 

 




준비물은 테이프, 페인트 붓, 진공청소기입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미세 먼지 없애려고 애써서 천연 세제를 이것저것 섞어 가면서 만들 필요도 없답니다.
그저 방충망 청소가 생각나기 시작할 때 바로 할 수 있으니까요.



 

 




먼저 페인트 붓을 청소기 끝에 테이프를 사용해서 붙여줍니다.
이때 사용해야 하는 붓의 종류는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화장할 때 쓰는 브러시도 너무 좋고, 수채와 붓을 여러 개 묶어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용해보니 기왕이면 붓의 솔이 빳빳한 쪽을 사용하는 게 월씬 좋게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방충망을 건드리려고 하면 부드러운 촉보다는 빳빳해야 먼지를 더 잘 떨어내는 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청소기에 붓을 붙여 준 상태로 청소기 전원을 켜고 방충망을 문질러 가면 청소를 시작하면 됩니다.
너무 빠른 속도로 문지르지 말고 천천히 문지르다 보면 방충망에서 떨어지는 먼지가 바닥까지 가지 않고 청소기 않으로 들어가게 된답니다.

방충망 청소가 너무 쉬워서 웃음이 절로 나오게 되네요.

페인트 붓은 철물점이나 페인트 가계에 가시면 판매하고 있고요.
인조 모과 자연모(돼지털)로 구분되는데 페인트 바를 때는 자연모가 훨씬 좋고 오늘 같은 빳빳한 느낌이 필요한 경우에는 인조모가 훨씬 더 좋습니다.


 

 



창밖에서 바람이 불어 들어와도 망 사이에 끼어있는 검은 먼지들이 집안으로 들어 오는데 보이질 않았습니다.
이유는 청소하려고 붓을 문지를 때마다 먼지가 청소기로 들어가기 때문이죠.
먼지가 떨어지고 날리는 걱정 없이 안심하고 청소를 하게 되었습니다.

방충망을 붓이 건드릴 때마다 먼지가 날리는 게 보이기는 하는데 전부 방충망 밖깥부분만 날리더라고요.
방충망 안쪽으로는 절대로 먼지가 안 날립니다. 대신 속도를 너무 빨리 해서 문지르면 안 되겠지요?
사진으로는 정확하지 않지만 육안으로 확인했을 때 방충망이 많이 깨끗해지는 걸 확인할 수 있답니다.

자 이렇게 기분 좋게 방충망을 청소하고 나니 창틀이 눈에 띄네요.
이 창들 아랫면과 옆면까지 페인트 붓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창틀에 오랫동안 쌓인 검은 먼지들이 잔뜩 있네요.
보통은 이렇게 눌어붙은 먼지들은 물은 사용해서 불린 다음 닦아내고 청소를 하는데요.
물 없이 찢은 먼지가 청소 가능합니다.
비결은 바로 문지르는 붓이 빳빳하다 보니 찌든 먼지 덩어리도 붓으로 전부 쓸어지더라고요..



 

 




창틀 아랫면뿐만 아니라 창틀 옆면도 청소가 가능합니다.
창틀의 좁은 면적까지도 붓이 들어가다 보니 굳어있는 먼지를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창틀을 만져주다 보니 페인트 붓에 먼지가 많이 묻게 되었네요.
이때 붓에 먼지를 떨어내는 방법은 어떻게 하면 좋은 까요?



 

 





다시 방충망에 붓을 문질러 주면 붓에 많이 묻어있던 먼지들이 떨어져 나간답니다.

정말 물 한방을 필요 없는 방충망 청소 방법이지요♡♡

이제 다시 창틀을 살펴보겠습니다.
95% 정도는 깨끗하게 정소가 되었네요.
다만 창틀의 구석진 부분은 붓이 잘 닿지 않아서 청소가 잘 안되었습니다.
이럴 때 구석까지 잘 닦기 위해 작은 솔을 하나 더 준비하셔서 진공청소기와 함께 청소해 주시면 정말 완벽한 방충만 청소를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물 없이 할 수 있는 방충망 청소를 알고 나서부터는 이제 방충망 먼지가 집으로 들어오는 걱정 같은 건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청소가 너무 쉽고 힘들지 않았고요.
시간도 얼마나 절약이 되던지요.
한쪽 창문을 창틀까지 청소하는데 대략 5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집이 도로와 가까워도 창문을 어쩔 수 없이 열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방충망 청소를 필수적으로 생각해야 되는데요.
아무래도 창문 에서 들어오는 미세먼지의 농도가 방충망 때문에 높아지는 건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물 없이 빠르고 간편하고 깨끗하게 방충망 청소하는 법을 많이 공유하셔서
깨끗한 집 한 번 만들어 보자고요.

다시 한번 설명해 들릴게요.
첫째, 진공청소기 끝에 테이프를 사용하여 페인트 붓을 붙여준다.
둘째, 청소기를 킨 상태에서 청소기에 붙인 페인트 붓으로 방충망 표면을 문지르며 먼지를 빨아들인다.
셋째, 창틀 또한 페인트 붓으로 문질러서 굳어있는 먼지들을 빨아들이면서 청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