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옷 목주변 누런때 제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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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우리집/빨래 팁

흰옷 목주변 누런때 제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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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언제나 우리 집을 깨끗하고 예쁘게 만들어 나아가고 싶어 하는 비비 공주입니다.

계절이 바뀔때 마다 흰옷을 꺼내서 입으려고 하다 보면 항상 신경 쓰이는 한 가지 반응이 있습니다.
바로 누렇게 변색된 흰옷의 목과 겨드랑이입니다.
분명히 빨앗어 말리 때는 이런 누런 때 같은 건 없었었는데 계절이 바뀔 때면 어김없이 흰옷에 누런 것들이 눈에 띄게 됩니다.

 

 

 

 

 

 


예전에도 누런 목때를 없애는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저번 포스팅 보다도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누런 목때를 없앨 수 있는 방법으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기대해 주시고 봐주세요^^

 


 

 



먼저 흰옷과 색깔 옷을 준비했고요.
서로 비교해 보면서 진행하겠습니다.
비교를 위해 색깔이 있는쪽과 없는 쪽 두 가지를 준비했습니다.


 

 

누렇게 변한 목부분 사진

 

 

 

색깔옷의 목부분 찌든때

 

 

아주 쉬운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비법의 액체

 

 

이걸로 찌든때를 없앤다고 합니다.
옷의 목부분에 뿌린 이것은 아래에서 공개합니다.
이것을 누렇게 변색된 부분에 뿌렸더니 목부분에 있는 누런 때가 10분 정도 지나자 다 사라졌습니다.

 

 

 

 

 

 



이게 과연 어떤 것이 길래 찌든때가 완벽하게 사라지는 걸까요?


 

 

 

따뜻한 물에 잘 풀어준다.

 

 

 



이게 뭐죠?
이 거품의 정제는?


 

 

 

따뜻한 물과 샴푸

 

 

 



바로 샴푸 입니다.
빨래하는데 왜 갑자기 샴푸냐고요?
샴푸는 우리 피부에 곧바로 사용하는 세제입니다.
물론 세수 비누도 피부에 사용되지만 샴푸보다는 세숫비누가 알칼리성이 강합니다.
중성에 가까운 세제, 즉 샴푸를 빨래에 적용하게 되면 옷감의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과산화수소로 손상이 조금은 먹은 옷감을 살려주는 역할이 바로 샴푸입니다.


 

 

 

샴푸를 한스푼 양으로 풀어준다

 

 

 



옷감에는 머리에 쓰는 샴푸보다는 사실 울샴푸가 더욱 순하고 부드러워서 고급 원단을 다룰 때는 울샴푸를 사용하는 편이 훨씬 옷감의 손상을 줄이고 보호하는데 더욱 좋습니다.
그러나 가성비를 따져서 보면 몇 방울의 양만 필요한 세탁인데 굳이 울샴푸까지 사용 안 해도 샴푸로도 충분합니다.

일반세제는 주로 알칼리성 세제를 말하고요. 중성세제 즉 울샴푸는 주로 약산성 세제를 뜻하게 됩니다.

 

 

 

 



중성세제를 세탁에 이용하게 되면 옷감이 거의 상하지 않게 됩니다. 세탁세제나 비누, 샴푸 같은 경우는 PH7 이상의 알칼리의 수치로 그 수치가 높은데요. 그 이유는 바로 알칼리성의 이 세제가 세정력이 더 좋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알칼리성 세제를 주로 일반세제로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알칼리성의 세제로 하얀 옷을 세탁해서 두었다가 한 철이 지나고 입으려고 할 때 입으려고 꺼내서 보면 누렇게 색이 물든 것을 보셨을 것입니다. 저는 분명 깨끗하게 세탁을 했는데 철이 지나면 왜 색깔이 누렇게 변해 있는지 이제 바로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알칼리성 세제에 의한 황변 현상입니다. 중성세제로 세탁하면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계절이 바뀔 때 옷들의 정리하게 되면 반드시 중성 제세로 세탁해 두어야 되겠네요.


 




오늘 사용되는 샴푸에 대해서 다시 설명해 드리자면요~~
약한 알칼리성을 띄고 있어서 중성세제에 가깝기 때문에 샴푸로 세탁을 하게 되면 옷감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먼저 옷에 뿌려줬던 이것과 샴푸가 더해져서 표백 작용을 상승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샴푸를 사용하게 되면 자연스러운 향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이것으로 표백 작용이 필요할 때 샴푸를 더해서 세탁물에 사용하게 되면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흰옷에 황변이 없어지는 과정1

 

 

 



따뜻한 물에 샴푸를 푸어주고 옷의 찌든 누런 때가 이는 부분을 10분 정도 담가 둡니다.
그리고 살살 비벼주고 헹구면 끝!!!


 

 

 

 

 

 

색깔옷에 찌든때가 없어지는 과정2

 

 

 

 





이것과 샴푸만 있으면 집에서 흰옷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네요.

특히 옷이 누렇게 황변이 되었을 겨우 이것과 샴푸가 옷의 표백을 돕는 데에 대단히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는데요. 이유는 이렇습니다.
먼저 옷에 뿌려준 이것으로 1차 표백을 하고 2차로 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했던 겁니다.


공개합니다.
앞에서 계속해서 언급된 이것은 무엇일까요?


 

 

 

과산화수소

 

 

 



표백 작용을 도와주는 과산화수소입니다.
저는 이제껏 빨래를 표백하는 과정에서 과산화수소를 원액으로 그냥 사용하는 것을 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꼭 그런 게 아니라는 걸 알았습니다. 10분을 넘기지 않으면 옷감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 것을요.

이렇게 좋은 방법이 있었습니다.
진작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비싼 산소계 표백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그리고 적은 양으로도 부분적으로 쉽게 표백할 수 있으니 정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표백이 끝나게 되면 세탁이 전부 끝나버린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과산화수소는 상처를 치료하는 약품인데요. 때와 반응할 때 물과 산소로 분해가 됩니다.
이렇게 분해가 되는 과정에서 옷감의 살균과 표백 작용을 동시에 해낼 수가 있습니다.
섬유속 깊이 박혀있는 곰팡이 균과 냄새를 만들어 내는 균들을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여기에 샴푸가 더해집니다.
샴푸 속에는 계면활성제가 들어있는데 거품을 쉽게 만들에 내면서 옷감에 있는 피지와 기타 오염 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가 있답니다.


그렇다면 매번 흰옷을 세탁할 때마다 과산화수소를 사용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가격적인 면을 따지고 보면 과산화수소를 너무 많이 사용하게 되면 비용이 좀...ㅠㅠ
많이 들게 됩니다.
이렇게 부분적으로 표백이 필요한 경우 사용하시면 너무 좋은 방법입니다.


과산화수소와 샴푸



이제 과산화수소와 샴푸만 있다면 흰옷의 부분적인 이런 누런 때들을 쉽고 안전하게 없앨 수가 있어서
앞으로는 안심하고 예쁘게 흰옷을 입을 수가 있게 되었네요^^


다시 한번 알려드릴게요.
첫째, 1차로 옷의 누런 오염 부분에 과산화 수고를 발라주고 10분 동안 때를 불려준다.
둘째, 1차로 더운물 한 대야에 샴푸 한 스푼의 양을 풀어주고 옷을 10분동안 담가 뒀다가 세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