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모카로 변신하는 믹스커피와 초코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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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맛있게

카페모카로 변신하는 믹스커피와 초코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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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커피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커피를 보다 맛있게 만들어 먹어보기를 즐기고자 포스팅을 올립니다.

카페에 가게 되면 여러가지 메뉴들 중에 유독 특이하게 먹어보고 싶은 메뉴가 다들 한가지씩 있을것리라 생각이 되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떤 커피 메뉴를 좋아하시나요? 혹시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을 좋아하시나요?

혹시 여러분도 먹고 싶은 메뉴가 카페모카인가요?


오늘은 정말 신박한 방법으로 카페모카를 집에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이런 달콤하고 고소하고 부드러운 카페모카를 과연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하시면 끝까지 봐주세요.

우선 오늘의 재료 부터가 아주 신박합니다.
바로 주 재료가 되는 커피와 부재료가 되는 초코파이 입니다.


커피 믹스와 초코파이 사진



왠 초코파이?
이게 무슨 카페모카를 만드는 재료라고?
말이 돼?

이런 생각들을 당연히 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그런 생각이 드는 재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만들고 나서 보면 정말 더욱 놀랍습니다. 저도 이걸 만들어 보고 많이 놀랐었거든요..
한번 오늘 집에서 만들는 카페모카를 끝까지 구경해 보시면 카페모카의 맛도 즐기면서 카페에 가지 않고도 솜씨를 발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겁니다.









일단 카페 모카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카페모카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은데요.. 에스프레소를 먼저 진하게 내리다음 거기에 따뜻한 우유를 더해줍니다. 기계에서 나온 미세한 거품이 많은 스팀 밀크가 사용되고 진한 초콜릿 모카 시럽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휘핑크림을 예쁘게 얹어서 마무리 하면 카페모카가 완성되죠.


카페 모카 사진



예전에 정말 카페모카를 많이 마셨던 기억이 납니다. 주문하고 나올 때 남들과 다른 스케일 처럼 보이는 휘핑크림이 높히 쌓여있는 커피잔은 정말 먹음직 스럽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이루 말할 수가 없죠. 요즘에는 잘 안마시게 되었지만요.
진한 초콜릿 모카 시럽과 풍부한 에스프레소를 스팀밀크와 혼합한 후 휘핑크림으로 마무리한 음료로써, 진한 에스프레소와 초콜릿 맛이 어우러진 커피가 바로 카페모카 입니다.








오늘 만드는 카페모카는 믹스커피를 사용하는 만큼 시중에 나오는 여러가지 커피믹스들로 활용해서 만들 수 있는데요. 이건 다 입맛에 따른 것이라 어떤 커피가 좋다 나쁘다 판단하지 않고 본인과 입맛에 맞는 믹스커피를 선택하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래야 맛있는 카페모카를 만들 수 있으니까요.


이제 시작해 볼까요?

먼저 좀전에 말씀드렸던 준비물 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작은 크기 초코파이 사진



오늘 내용은 예전에 스폰지라는 프로그램에서 나온 내용입니다. 정말 이러한 단순한 재료로 맛있게 집에서도 카페모카를 만들 수 있다는게 믿어지지 않았었는데요. 믹스커피뿐만 아니라 초코파이까지 정말 어디서든지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가 고급스러운 맛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정말 이러한 맛을 낼 수 있다면 안따라할 이유가 없겠죠.
정말 이렇게 간단한 재료료커피를 맛있게 즐기시고 싶은 분만 오늘 내용을 따라와 보세요.









정말 믹스커피와 초코파이를 섞으면 정말 카페모카가 된다고 하는데요. 오늘 만드는 커피가 카페모카의 맛이 난다면 정말 재미 있는 레시피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제 시연해 보겠습니다.

저희 집에 있는 초코파이는 오리온 초코파이가 아니라 롯데 초코파이가 있네요.. 아쉽게도 ..ㅠㅠ
맛의 차이는 약간은 있겠지만 그냥 한 번 사용해 보겠습니다.


오리온초코파이와 롯데초코피이 사진



롯데 초코파이는 오리온 초코파이보다 크기가 작습니다. 부피가 대충 1/2크기라고 가정하고 한개를 전부 사용해 볼까 합니다. 커피 한잔에 이 초코파이가 전부 들어간다는게 어떤 맛이 될지 기대가 되네요..







혹시나 초코파이의 종유에 대해서 차별들 두고 게시다면 전혀 그럴필요 없다는거 말씀드릴게요. 롯데 초코파이가 크기가 좀 작고 식감이 오리온 초코파이보다는 떨어지지만 계속 입안에서 씹다보면 그럭저럭 맛이 괜찮습니다. 씹히는 촉감은 오리온이 부드럽니만 조금더 쿠키스럽다고나 할까요? 이정도도 괜찮네요..


초코파이를 4등분한 사진



일단 초코파이를 4등분 해 둡니다. 초코파이를 쉽게 뜨거운 물에서 녹이기 위한 것인데요. 너무 작게 자를 필요없이 그냥 큼직하게 이렇게만 잘라 주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커피 믹스와 초코파이 조각을 잔에 넣어준 사진



그리고 준비된 커피잔에 믹스 커피를 한 개를 넣어 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조각난 초코파이 2조각부터 먼저 넣어보겠습니다.


뜨거운 물을 넣어주는 사진



뜨거운 물이 준비 되셨나요? 여기서 뜨거운 물을 종이컵으로 1/3만 넣고 먼저 저어보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커다란 초코파이가 뜨거운 물에 잘 녹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보셨나요? 이 커다란 파이 덩어리가 말이죠.


초코파이와커피막스를 녹이는 사진



초코파이가 과연 뜨거운 물에 녹을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잘 녹습니단. 왠지 꾀 맛있을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초코파이를 뜨거운 물에 녹이는 과정을 생각으로만 했을때는 왠지 파이부부이 뜨거운 물에 잘 녹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요.
정 반대 입니다.
아주 잘 녹습닌다.
잘 저어주기만 하면 10초에서 20초 사이에 초코파이가 다 녹아버리더라고요. 오히려 잘 녹지 않는 것은 머쉬넬로우 였습니다. 머쉬멜로우가 녹을 때 까지 끝까지 젖어서 녹여보겠습니다.


잘 넉지 않는 머쉬멜로우



어느정도 녹았으면 물을 더 넣고 나머지 초코파이 조각들을 마져 넣고 잘 녹여 보겠습니다. 정말 이렇게 초코파이가 잘 녹는건지 몰랐습니다...ㅎㅎ


나머지 초코파이를 넣어준 사진



이제 맛을 볼 차례입니다. 한번 맛을 한번 봐 볼까요?
음~~~
생각했던것 보다 괜찮습니다. 초코파이를 한개를 다 써서 녹였기 때문에 달달한 맛도 어느 정도 괜않은데요...








이 맛을 잠시 설명들리자면요.. 뜨거운 물에 녹은 초코파이 느낌의 맛은 단순히 초코파이의 겉 표면에 뭍어있는
초코렛이 녹아서 라떼의 맛을 결정지을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막상 맛을 보니 초코렛의 맛만 느껴지는게 아니었습니다. 초코파이의 초코렛맛 많이 아닌 묵직한 맛을 내는 이것이 맛을 한층더 좋게 만들었네요.
바로 초코파이 속에 들어있는 머쉬멜로우였습니다.
초로렛 맛도 나면서 머쉬멜로우의 맛도 느껴지는 독특한 맛이 느껴집니다.

빵 부스러기가 떠다니는 사진



그런데 여기서 맛의 독특함을 더하는 새로운 식감이 느껴지는 한가지가 더 있는데요...
바로 ...바로....바로

초코파의 빵 부스러기 입니다.
입안에서 씹히는 맛이 느껴지는 새로은 느낌입니다. 커피의 걸죽함을 더해주는 이 맛이 정말 새롭게 느껴지고 있는 맛인데요.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잔 밑바닥 사진



이렇게 잔의 밑바닥을 보면 초코파의 빵 부구러기와 녹다 남은 초콜렛이 남아 있습니다. 맛을 보면서 저는 뭔가 조금 아쉽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 바로 이 부분을 해결해야 하더라고요..
무슨 말이라면요.
초코파이를 다 졌고 다 녹였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남아 있는 찌꺼기 부분을 다 녹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게 바로 아주 큰 차이더라고요. 만들어서 맛을 직접보니 정말 이게 큰 차이었습니다. 초코파이를 다 저어서 녹였다고 생각이 들어도 이 부분을 마져 녹여줘야 맛의 큰 차이가 나게 됩니다. 그래서 뭔가 아쉬운 맛의 느낌이 사라지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정말 이 작은 차이가 맛의 깊이를 결정합니다. 지금 따라해 보고 계신가요?
드디어 깊은 맛이 느껴지는 카페라떼가 완성되었습니다. 완전히 잘 저어서 녹여보세요.
사람마다 맛의 느낌을 다르게 가질 수 있는데요. 빵의 부스러기 느낌을 별로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사실 약간의 빵의 느낌은 쿠키가 들어가 있는 아이스 크림을 먹을때 느낌처럼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그런데 저를 믿고 한번 마져 녹여보세요.. 정말 빵 부스러기 느낌이 사라지고 깊고 진한 맛이 난답니다. 이때부터 초코파이가 들어간 카페라떼가 드디어 깊고 진한 맛을 내게 된답니다.


완성된 초코피이 카페라떼 사진



초코파이가 들어간 커피라서 달것이라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 밖입니다. 별로 달지가 않네요. 믹스커피에도 설탕이 들어가 있고 초코파이도 단맛이 나는 음식인데 별로 달지가 않아요.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단맛을 즐기는 편이 아니랍니다. 저처럼 단 음료를 그리 선호하지 않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초코파이로 한개와 커피 믹스가 만나서 만들어진 카페모카가 정말 저는 훌륭한 맛을 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아주 약간 아쉬운 느낌 2%부족한개 느껴지더라고요.
개인적인 취향이기도 한고 카페라떼를 만들때 꼭 들어가는 재료가 있었습니다. 이걸 빼먹었더라고요.


우유를 첨가한 사진



바로 우유 입니다. 우유를 아주 조금만 넣어주시면 됩니다. 라떼를 만들 때 원래 에스프레소1샷에 거품우유를 넣고 초코시럽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이것 처럼 부드러운 맛을 위해 우유를 넣어주면 됩니다.

우유를 조금 넣어줬습니다.
맛이 어떯게 변했을까요? 별 차이 없을꺼라는 생각은 집어 치우세요.
맛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재 생각에는 우유와 머쉬멜로우가 만나서 부드러운 맛이 곱으로 더해진것으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우유가 조금 들어감으로써 단맛도 낮아니고 훨씬 부드럽고 깊이있는 카페라테가 되었습니다.


맛의 깊이가 다른 초코파이 카페모카 완성사진



커피숍에서 휘핑크림을 얹어주는 그 맛이 납니다. 정말 오늘 집에서 한번 따라해 보시면 아실텐데요..
이 맛~~~~~
정말 추천합니다.

다시 한번 설명해 드릴게요.
첫째, 커피믹스 한개에 초코파이 한개나 반개를 준비한다.
둘째, 커피믹스와 초코파이를 잔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붓고 젖어서 녹여준다.
셋째, 바닥에 찌꺼기가 남지 않을 때까지 완전히 녹여준다.
넷째, 우유를 조금 넣어줘서 맛의 깊이를 더해준다.